가평교육지원청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변화 대응의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유명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물  숲 정기 생태교육’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물 별 숲 정기 생태교육’은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해 학생 발달 단계 및 특성을 고려해 산림교육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학교가 찾아오는 수업, 온·오프라인 수업 등 코로나19시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원격(대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색의 장점을 살리고 학생의 성장 발달단계 및 학교급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다.

유·초등학교 프로그램으로 7회기(14차 시) 교육프로그램인 ‘나뭇잎 스테인드 글라스’, ‘나라꽃 무궁화’, ‘열매야 어떻게 멀리가니?’, ‘아낌없이 주는 고마운 나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고등학교 프로그램으로는 ‘2050 탄소 중립과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한 ‘탄소중립! 지구를 지킨다’, ‘탄소 통조림! 먹는 걸까?’ 의 학습프로그램과 ‘편백나무로 만드는 독서대, 미니 서랍장 만들기, 우드 테이블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태에 대한 감성을 키우고 학교 안과 밖,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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