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펼쳐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 5일 이른 아침 사전투표를 했을 만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자영업자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정책이 기대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정책인 영업시간 제한과 사람들의 외부 활동 자제로 매장 방문 손님이 줄어들면서 많은 자영업자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종 정책을 펼쳤는데, 문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그 중의 한 명입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들었는데, 초반에는 노래방과 야간 주점 등만 해당돼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분기별로 나뉘어졌으나 순이익이 아닌 매출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정하다 보니 여기에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은 이해가 되지만 정책이 조금 더 세밀했다면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선인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형평성 있는 정책을 펴길 희망합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타산이 맞지 않아 장사가 어렵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 최대한 좋은 정책을 펴준다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입장에서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당선인은 정치를 잘하리라 믿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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