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에 자주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답답한 마스크는 언제쯤 벗게 될는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축제, 동아리 활동 등 학창시절에 경험해야 할 많은 일들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당선인은 향후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상황이 또다시 오더라도 상황에 억압받지 않고 학생으로서 누려야 할 많은 일들을 마음껏 누리게끔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등학생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대학 입시의 궁금증과 함께 자신이 진학 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행 입시제도와 체계는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가 산재한 탓에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일선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대학 입시상담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입시 정보는 평범한 고등학생도 잠시만 시간을 내서 검색하면 찾을 정도의 지극히 간단한 정보 수준입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며 깊이 있는 입시 정보를 수집하려면 유명 학원의 입시 설명회를 일일이 찾아 다녀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르는 현실입니다.

주변의 극소수를 제외한 수험생들 대부분은 자신이 준비 중인 대학 입시 제도의 체계와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당선인은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 입시 정보를 정확하고 자세하며 쉽게 수집할 만한 체계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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