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민원편의 향상을 꾀하고자 민원실 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다문화사회에 부합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의 필요성과 시민 제안을 수렴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65개 다국적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신속한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사업 신청이나 전학 상담 등 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통해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