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총 10억 원 규모로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술 창작 지원, 콘텐츠 개발 지원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1차 공모 접수는 17일까지로, 공모사업 전 과정의 투명성과 편리성 제고를 위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진행된다.

도와 재단은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이루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문화예술 분야의 일제 잔재 청산과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 창작활동이 대상이다. 사업별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강연, 체험 프로그램, 탐방, 퍼포먼스 등)와 문화예술 작품(시각예술, 문학 등)으로 나뉜다. 사업별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따른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 잔재 청산 및 항일·독립운동 사업 추진 단체이다.

심의 일정과 선정 결과 발표는 추후 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전화(☎031-853-9476)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