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외국인 환자들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여성병원은 난임, 부인과 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매년 늘자 외국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에 장미꽃을 건네며 특별하게 기념한다는 점에서 착안, 이날 내원 외국인 환자에게 꽃과 초콜릿, 축하카드를 선물했다.

외국인 환자들은 병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최근 전염병, 전쟁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국제사회 여성, 아동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축소 진행했으나, 내년 병원을 확장 이전하면 여성의 권익 신장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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