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전설의 외인’ 레오(안산OK금융그룹·사진)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받아 노우모리 케이타(의정부KB손해보험·7표)와 정지석(인천대한항공·2표), 차지환(OK금융그룹·1표)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특히 레오는 5라운드 동안 후위 공격과 퀵오픈 부문에서 1위를, 득점과 서브 부문에서 2위를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며 팀이 5라운드에서 5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또한 레오는 10일 현재 총 공격종합 1위(54.67%), 득점 3위(773점), 서브 4위(세트당 0.49개) 등을 달성 중이다.

2014∼2015시즌 2라운드 MVP 이후 7시즌 만의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된 레오는 이로써 개인 통산 6번째 라운드 MVP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5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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