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24시간 해양오염사고에 대응하고자 해양오염방제 부서를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해경서에 따르면 인천해역은 국내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해역으로 분류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해양오염 발생 신고 55건, 오염사고 19건이 일어나면서 신속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2020년과 2021년 오염물질 유출량은 7.5kL에서 13.7kL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2월 해양오염방제 현업 부서인 예방기동계 4개 반을 신설, 2∼3명씩 근무에 나서며 해양오염사고에 대응 중이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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