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영세 소상공인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중소기업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월 평균 영업이익이 35.6% 급감했으며,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만성피로·우울감이 늘었다.

이에 따라 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관계 부서 협조로 30여㎡ 이하 식사가능 점포 명단을 제공받아 프랜차이즈, 유흥업, 사행성업체, 배달전문업체 등을 제외한 점포를 방문해 센터에서 세제 등 지원물품과 마음건강안내서 제공하며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이진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준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이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다시 웃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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