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내달 15일까지 이뤄지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단열공사, 보일러교체.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등이다. 단,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LH 및 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가구, 2년 이내 기지원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에 거주지 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사업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서 및 주택소유주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임우영 시 지역경제과장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 격차가 심화된 상황에서 사업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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