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의정부시장에 도전한다.

김 위원장은 15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최근 서울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과 물류센터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갈등을 초래했다"며 "시장이 되면 투명한 공감행정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발전을 위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현실화하겠다"며 "앞서 말한 공감과 소통을 기본으로 경험과 역량을 살려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의정부시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도시기획자로 평가받는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