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40일간 지역 내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1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안전관리시설물 신규 설치나 보강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부주의나 기상 악화 등으로 분석됐다.

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방문, 유형별(수상·수중·일반형) 안전장비 배치기준에 따른 안전장비 배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각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연안사고 예방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민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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