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6일 한국특수잉크공업㈜와 ‘스마트가든 조성 및 유지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 휴식, 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의미한다.

구는 작년 주안국가산단을 비롯해 지역내 공공기관 등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벌여 올해 사업 대상지로 한국특수잉크공업㈜을 선정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19.68㎡ 조성 면적에 벽면형 스마트가든 설치를 지원하고 한국특수잉크공업은 앞으로 5년 간 스마트가든을 직원 휴게 공간으로 꾸미는 등 유지, 관리와 점검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설치 완료를 계획 중이며 구는 조성 후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체가 스마트가든을 유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함을 물론 경제 주체인 기업에 활기를 더하고 정원 확장을 통해 미추홀구에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