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하이테크 섬유 소재 기업을 육성하는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나서 첨단 산업용 섬유 소재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국비(산업통상자원부) 7억 원, 도비 2억6천500만 원 등 총 9억6천500만 원이 투자된다.

지원 대상은 전국 20개 업체(도내 기업 10개사 이상)로, 1곳당 최대 3천만 원(자부담 30%)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제품 재료비, 맞춤형 기술지원, 전시회/수주상담회 참가 지원 등에 활용된다.

사업을 지원받길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및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수혜기업 관리시스템(in.ktextile.net, 3월 중 오픈 예정)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특화기업지원과(☎031-860-2724)로 문의하면 된다.

첨단 산업용 섬유 소재는 고강도·경량화 탄소복합소재, 극한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안전보호용 섬유소재와 전자기기 기능을 구현하는 ICT융합 전자섬유 등을 말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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