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중년과 청년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접목한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공지했다.

해당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의 전문 지식을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결합,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올해 신중년 창업 서포터스(컨설턴트) 60명과 청년 창업자 30개 팀을 선정한다.

창업 서포터스는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 청년 창업자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단, 도내에 거주 또는 사업체를 보유해야 한다.

도는 내달 매칭데이를 열어 창업자 한 팀당 서포터스 2명(기술 1, 경영 1)을 매칭한다. 매칭 후에는 약 7개월 동안 월 80만 원의 컨설팅 활동비를 지원해 퇴직자들이 창업기업 육성 전문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

청년 창업자는 서포터스의 컨설팅 외에도 고용 창출 인건비, 지식재산권 개발비 등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 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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