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33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40곳 내외를 대상으로 제품 혁신, 시장 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를 지원한다.

도는 도비 매칭으로 투자한 용인·성남·화성·평택·시흥·파주·김포·군포·이천·안성·여주·과천·연천 등 13개 시·군에 소재한 업체에 한 곳당 최대 7천600만 원(70% 이내)의 비용을 지원한다. 단, 그 외 시·군 소재 기업은 3천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품 혁신 분야는 시제품과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과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등을, 시장 개척 분야는 홍보 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과제를 지원한다.

스마트 혁신 분야는 스마트 공정 개선, 온택트 홍보 판로, 비대면 근무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업 혁신 과제다.

신청 자격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2020년 또는 지난해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지식서비스 기업은 2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도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윤리경영(산업재해율), 고용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 일자리우수기업 인증기업, 여성기업 인증기업 등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단, 공정·노동·환경·납세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은 참여가 불가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15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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