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포·의정부·양주·포천 등의 지역 공공버스에 도입·운영 중인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태그리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21일부터 2층 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도 전역의 공공버스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하고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결제가 이뤄진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 또는 환승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스크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기존 방식대로 요금 결제와 환승 할인을 적용받는다.

서비스 지원 업체인 로카모빌리티㈜는 다음 달 20일까지 애플리케이션 최초 설치 시 3천 원, 서비스 이용 탑승 시 한 건당 1천 원(월 20회 한도)의 교통카드 충전 보상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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