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2년간 오피스텔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 놓고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와 종업원 등 16명을 검거하고 업주 A(35)씨를 구속.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오피스텔 12개 실을 임차해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업소로 운영한 혐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성 매수자들을 회원제로 관리했는가 하면 대포폰과 타인 명의 계좌도 사용했는데, A씨는 2명의 바지사장을 채용해 업소를 운영한 뒤 단속되면 벌금과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는 수법을 사용.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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