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이영복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역량 강화, 창의적 연구 촉진 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연구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이 교수는 광선각화증의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학 연구 조사 후속 연구인 광선각화증 유전체분석을 위한 단일세포연구방법에 대한 연구비 3억 원을 지원 받는다.

염증성 피부 질환인 광선 각화증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유전체 변이에 의해 발병하고 피부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영복 교수는 "지원금을 활용해 단일세포의 단위 유전체 및 전사체와 주변의 염증세포를 분석해 광선각화증의 병리 기전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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