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사이렌 /사진 = 연합뉴스
경찰차 사이렌 /사진 = 연합뉴스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중구 신흥동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이 날카로운 도구에 긁혀 파손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 이외에도 인근에서도 유사한 사건의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신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20여 대의 차량이 파손됐다고 파악됐으며, 대부분 문짝 부위가 날카로운 도구로 긁혀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40대 여성이 손에 든 도구로 차량을 훼손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이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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