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8일부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제3차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경기주택공사 균형발전지원부(의정부시 민락동)에서 분양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제3차 분양용지는 식료품 6필지, 화학 1필지, 고무 및 플라스틱 2필지로, 임대용지는 섬유(의복제외) 7필지, 식료품 4필지로 총 20필지다.

분양공고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분양접수 마지막 날인 오는 4월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 센터장 등 관련 직원이 현장에서 입주관련 서류작성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안내를 할 계획이다.

연천BIX는 도로, 교통여건 등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산업단지개발이 저조한 연천군에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한 산업단지로서 전체면적 60만㎡에 총사업비 1천534억 원을 투자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특히 기존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근로 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00가구,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주차장 및 공공부지, 기업지원시설의 지원시설부지 등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지난해 6월 말부터 시작한 분양은 현재 9개 업체가 계약을 완료하고 입주를 준비 중이다.

김광철 군수는 "이번 연천BIX 산업단지 제3차 분양에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바란다"며 "연천군도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