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의 해안을 일주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성됐다. 

영종해안일주 자전거도로는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지난 28일 영종해안북로(왕산교~돌핀부두 연장 6.5㎞)를 잇는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2단계)’이 준공되면서 지난해 영종해안남로에 완료된 1단계 사업(7.6㎞)과 더불어 총연장 14.1㎞ 규모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됐다.

2단계 준공식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 조성을 축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해안북로 300리 자전거 이음길(삼목항~미단시티 앞)과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영종해안순환로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고, 2025년에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옹진 등의 자전거길이 연결된다"며 "영종국제도시는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도시가 된다"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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