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ICN Awards)’에서 김경욱(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에어포트 어워드 수상자와 인천공항 친절왕 수상자들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항 운영 준비를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ICN Awards)’에서 김경욱(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에어포트 어워드 수상자와 인천공항 친절왕 수상자들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항 운영 준비를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ICN Awards)’ 시상식을 열었다.

공사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총 5개 분야의 우수사업자 14개 사를 선정했다. 또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타인의 귀감이 된 ‘인천공항 친절왕’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신규 환적화물 수요 창출 노력 등 인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처리 기준 세계 2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대한항공에 특별 공로 시상도 했다.

시상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다시 날자, 인천공항’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전면 시행 등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항공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희망하는 행사도 열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인천공항의 성장을 이끌어 오신 공항 상주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항공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여객분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주관하는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 등급인 4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이러한 고객 경험 관리 체계와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항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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