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6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비손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4-11로 뒤진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방어율을 4.95에서 4.87로 끌어내렸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된 뒤 2차례 중간계투로 나서 모두 실점을 기록했던 김선우는 이날 역투로 그간의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김선우는 9회 첫타자 에디 페레스를 2루수 플라이, 애덤 라로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엘리 마레로에 좌월 2루타를 내줬지만 찰리 토머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한편 몬트리올은 9회말에도 무득점에 그쳐 애틀랜타에 4-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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