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출장과 공문 없는 달’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또한 최근 긴급회의를 통해 각급 학교 수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255명의 교육지원청 자체 대체 인력풀을 구성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3월은 일선 학교에서 새학기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인력 공백이 생겨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자체 예방 강화를 위해 전직원이 나서 관내 공·사립 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 325교에 자가진단 키트 배송을 위한 분류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박준석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청내 구성원 모두가 학교 현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든든하다"라며, "경기교육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함께 위기 상황을 의연하게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