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상리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연천 승마공원에서 방과후학교 승마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상리초교 ‘방과후학교 승마교실’은 학교 특색교육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 및 체력(Activity)을 향상하는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동물 애호적 인간애를 고양시켜 학생들의 고운 심성(Heart)을 길러주며,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는 학생들에게 꿈(Dream)과 희망(hope)을 키워주고자 함이다.

승마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실시하며,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수강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승마장까지 인솔교사가 동행한다.

특히 올해는 승마 교실을 1∼2학기 10회씩 총 20회로 확대하고, 참여 학생 모두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예산으로 운영한다.

윤남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기회 제공을 통해 승마운동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미래 말 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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