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은 13일부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한글을 담은 여주 민화 배우기, 네 번째’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단의 ‘한글을 담은 여주 민화 배우기, 네 번째’는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시의 특색을 살려 민화에 한글을 접목해 작품을 완성하는 민화 실기 수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으로 지원, 선정돼 여주시민들에게 수강료와 재료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20명씩 총 2기로 구성, 1기는 오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운영되는 15회차 교육으로 세종국악당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민화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을 위한 기초과정부터 기존 수강생을 위한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수업을 구성해 여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수업 종료 후에는 수강생의 창작품을 여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글 시장 내 빈집예술공간#2에서 결과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오 이사장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한글을 담은 여주 민화 배우기>는 매해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고, 본 교육 과정 이수 후 교육 강사로 진출, 공모전 수상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을 담은 여주 민화 배우기, 네 번째> 신청 방법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다채로운 교육, 공연 등의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https://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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