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민주·사진)전 경기도의원이 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의원은 12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중단 없는 양주 발전에 목표를 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6년간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늘 시민들과 소통하며 오직 양주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정이 손발을 맞춰 단기간에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양주는 힘차게 추진 중인 많은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더 살기 좋은 첨단 미래신도시로 ‘중단 없는 양주발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엇박자로 타이밍을 놓쳐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될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일할 줄 아는 검증된 시장이 필요하며, 욕을 먹고 매를 맞더라도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듬직하게 해결할 유능한 일꾼 박재만을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하듯 더 크게 부려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시민 생활에 불편 없는 삶의 질 향상 ▶양주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도시 업그레이드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 실현 등을 내세웠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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