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31개 시·군을 세외수입 부과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후 현연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실무교육, 업무해설집 발간 등 세외수입 징수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인식개선에 주력해 왔다.

부과부서의 책임성 강화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책임징수제를 운영하고 체납관리 실태점검, 자체 평가 등을 추진했다.

특히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지역 보상금을 압류·추심함으로써 이행강제금 이월체납액 징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김진현 산업경제국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시 세외수입 담당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징수 방법과 체계를 구축해 자주재원 확충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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