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대면 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찾기 위한 ‘2022년 1학기 경기꿈의대학’을 운영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IT, 예체능 등 다양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올해 1학기 강좌는 방문형 57명, 거점형 70명, 온라인 강좌 116명, 총 243명이 참여하며, 방문형 5개, 거점형 4개 등 9개 강좌를 개설했다. 

여주대학교에서는 나만의 패션 뷰티 연출하기 등 4강좌를 방문형으로, 신경계 및 근골격계 손상 환자의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를 토요 단기 방문형 강좌로 개설했다. 

여주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등 4강좌를 거점형 강좌로 운영한다. 

특히 여주교육지원청은 야간수업에 따른 학생 등하교 안전을 위해 여주경찰서 생활안전과 협조하에 경기꿈의대학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와 인근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철 교육과장은 "경기 꿈의대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돼 다양한 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교 끝나고 먼 길을 이동해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듣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러한 노력이 자신의 꿈과 비전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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