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4일 진접읍과 조안면에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펀 그라운드(Fun Ground)는 청소년만 출입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안면과 진접읍, 퇴계원읍, 진건읍 등 4개 지역에 각각 다른 컨셉트로 조성 중이다.

조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과 함께 펀 그라운드 진접과 정약용 펀 그라운드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펀 그라운드 진접은 공연 및 활동 공간 ‘언더 그라운드’, 공유 공간 ‘온 그라운드’, 휴식 공간 ‘오버 그라운드’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약용 펀 그라운드는 댄스와 뮤직, 여행과 음식, 휴식과 자연, 교류와 회의를 테마로 한 댄스 클럽, 숙소가 포함된 힐링 센터, 컨퍼런스 센터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상반기 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펀 그라운드는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트렌드이자 이정표를 세우는 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펀 그라운드 진접은 4월 말까지 외관 공사를 마무리 짓고 6월 말 준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정약용 펀 그라운드의 청소년 공연장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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