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주21C농업인대학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제21기를 맞은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생명농업과, 경영마케팅과, 생활원예과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현장 견학은 1년간의 학사일정 중 하나로 과정별 특성에 맞는 개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생명농업과는 관내 청년창업 지원금을 받아 성장한 ‘마음빚기 도예공방’에서 여주 도자기 화분 만들기 체험했다. 경영마케팅과는 시를 대표하는 6차산업 체험 농장인 ‘피크니코’에서 딸기 따기 및 딸기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했으며, 생활원예과는 이도초콜릿에서 생화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현장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협동과 단합의 시간을 통해 학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날이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최신 정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예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촌진흥법과 여주시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