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 사업 성과를 집대성한 ‘의정부문화재단 2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알렸다.

‘의정부문화재단 20주년 기념 백서’는 의정부문화재단이 2001년부터 20년 동안 걸어온 역사가 담겼다.

재단은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을 통해 20년의 성과와 성찰을 토대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백서는 1부 ‘문화를 만나다’, 2부 ‘문화로 어우러지다’, 3부 ‘문화의 내일을 그리다’로 제작됐다.

손경식 대표는 "20주년 백서 발간은 그동안 문화예술활동은 활발한 데 반해 성과와 자료를 기록하는 데는 아쉬움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재단의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구현’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문화행정기관, 대학 및 문화시설 등에 20주년 기념 백서를 배포해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술 연구 등의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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