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諸모두 제/行다닐 행/無없을 무/常항상 상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 등 불교 교리 삼법인(三法印)의 하나로, 우주 만물은 항상 생사(生死)와 인과(因果)가 끊임없이 윤회하므로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의미다. 항상불변(恒常不變)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이처럼 무상(無常)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멸(生滅)하며 시간적 지속성이 없음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제행무상’이라는 명제로써 무상을 설명한다. 곧 이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은 매순간마다 생멸, 변화한다. 이와 같은 현실의 실상(實相)은 제행무상인 것이다. 하지만 우매(愚昧)한 중생(衆生)들은 자신은 불변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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