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학생 발굴 및 지원 신청을 하면 교육지원청 선정 회의를 통해 내부 자원 및 지역 기관 연계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생 개별 맞춤형으로 학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 학교생활 물품과 심리상담·치료, 의료비,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급에 대한 심리상담 및 학급 응집력 강화 프로그램, 사제동행 멘토링 활동 운영비도 지원한다.

또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역 기관과 교육복지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학생에게 원활한 교육복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오정호 교육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할 자원을 찾아보고, 지역 기관과도 연계해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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