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 구민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열지 않고 구민의 날 기념식만 소규모로 개최됐다.

행사에선 사회봉사·효행·문화예술·교육체육·산업진흥·대민봉사 등 각 분야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 구민 40명, 모범 시민 2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구민상 수상자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기여한 김남식 대안건철㈜ 대표이사(사회봉사상) ▶아픈 노모를 모시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임양숙 씨(효행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해 온 김상임 사랑의 하모니예술단 대표(문화예술상) ▶남동구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김동춘 남동구축구협회장(교육체육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부활동을 펼친 박창완 경화건설㈜ 대표이사(산업진흥상) ▶재난 현장에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 온 박영진 남동소방서 소방장(대민봉사)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남동구라는 터전 위에서 땀 흘리며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인턴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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