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오(화성석우중)와 심대윤(성남 장안초)이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차윤오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폐막한 대회 남중2학년 200m서 23초91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후 차윤오를 비롯해 오서율과 김도현, 최승준이 팀을 이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400m릴레이와 1천600m릴레이에서 각각 47초62, 3분59초68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에 차윤오는 3관왕을, 오서율과 김도현, 최승준은 2관왕을 달성했다. 

심대윤도 남초4학년 80m(12초32)와 200m(32초50), 400m릴레이(1분05초07)에서 모두 우승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남중3학년에서는 김도혁(화성석우중)이 100m(11초56), 200m(23초33)에서 우승해 2관왕 반열에 합류했고, 안제민(양주덕정중)이 400m(52초45)와 800m(2분04초27)에서 금빛 질주를 펼쳐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이민혁(안산 단원중)이 110m 허들(15초73)과 400m릴레이(49초02)에서 우승했고, 차성민(고양저동중)이 높이뛰기(1m70)와 멀리뛰기(5m99)에서 1위에 올랐다. 

김포 금파중의 남중1학년 마현서와 김한결은 각각 100m(12초06)·200m(24초42), 800m(2분26초05)·1천500m(5분04초54)에서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중3학년에서는 박은서(용인중)가 100m와 200m서 각각 12초67, 26초29로 2관왕에 올랐고, 조예서(부천여중)가 1천500m와 3천m서 5분02초06, 10분51초92로 우승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소체 선발전과 겸해서 진행된 2022 춘계 경기도초·중·고학년별육상대회에서는 2관왕이 2명 나왔다. 

김진민(광명 충현고)은 남고3학년 400m서 50초28을, 800m서 1분57초35를 각각 기록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강민성(가평고)은 여고1학년 100m(13초13)와 200m(27초03)에서 우승해 2관왕 반열에 합류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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