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택지지구 내 가칭 ‘별내4중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됐다.

‘별내4중’은 별내동 1039번지 일원에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총 37학급 규모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별가람중학군, 갈매중학구 통합계획 수립)로 승인 받았지만, 원거리 통학 안전 문제와 생활권역이 다른 중학교 배정 문제로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이 대두됐다.

이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중앙투자심사에 재의뢰해 별가람중학군 내 통학권역 학교로 최종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교육부의 조건부 의견을 변경해 재통과 되는 경우는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숙 기획경영과장은 "별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 별내4중’의 적기 개교로 별내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학생배치 및 과대·과밀학급 해소 등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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