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산하 덕양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중단했던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업무를 2일부터 재개했다.

해당 업무는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검색창에서 ‘고양시 통합예약’을 입력한 뒤, ‘빠른 예약 - 보건증 발급’순으로 진행해 예약하면 된다.

보건증 신청대상은 만 14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의 근로자로 제한하며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4일부터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외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달 안에 치매예방교실 및 쉼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며 "건강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임산부부터 어르신까지 고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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