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일 청렴정책 일환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기네스북’ 영상 1탄을 공개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기네스북’은 2022년도 안양과천 청렴정책 추진계획의 특색과제로, 구성원 간 조화를 통해 갑질 및 직장내괴롭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메신저를 활용해 매월 1회 테마별 최고의 직원을 찾아 감사담당관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 직원을 주인공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주인공이 속한 팀 소개를 포함한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영상 제작 및 편집은 갑질예방 홍보 학습동아리 ‘스튜디오 청정’에서 맡는다.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2021년 가장 많은 국민신문고 민원을 처리한 기획경영과 학생배치팀 이지원 주무관으로, 작년 한 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총 민원 3천241건의 51%인 1천654건을 처리했다.

이 주무관은 "수많은 민원 대응이 어렵고 힘들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민원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잘 버틸 수 있다"고 답했다.

김경관 교육장은 "갑질 예방은 우리 직원들이 서로 아는 것부터 시작이고, 서로를 아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청은 앞으로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 ‘가장 나이가 어린 직원’, ‘출근길이 가장 먼 직원’ 등을 테마로 기네스북을 만들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