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85개소 지원… 9일부터 신청 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5월부터 민간 주택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약 85개소에 주택용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원별·용량별로 3㎾ 기준으로 100만 원, 태양열(6㎡ 기준)은 80만 원, 지열(17.5㎾ 기준)은 236만 원, 연료전지(1㎾ 기준)는 336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희망 가구는 이달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3개소에 태양광 1천555㎾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인천경제청은 태양광 3㎾ 기준으로 보급이 완료되면 연간 337㎿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주택은 매월 약 8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온실가스 154t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2만3천 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수 있는 규모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