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제종길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정 운영 철학을 발표했다. <사진>
제 후보는 "그동안 제종길을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안산의 비상을 위해 같은 뜻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신 송한준, 원미정, 천영미 예비후보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뗐다.

제 후보는 "지속된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삶이 어려운 만큼 안산시민의 삶을 어루만지고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후보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정책 강화 ▶서해안 제조업 벨트 거점 도시 안산 ▶우리의 미래 청년 안산 ▶수도권 최고의 문화중심도시 안산 ▶숲과 해양의 도시 안산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장애인복합제활센터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제 후보는 제 13대 안산시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안산시장 재임 당시 공업도시를 숲의 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을 듣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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