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5일 고양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오창희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공동 사업 및 콘텐츠 유통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콘텐츠웨이브㈜는 국내 대표 OTT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2년 고양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에 유통사로 참여해 선정작 5편을 독점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기획과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제반 업무 ▶뉴미디어 및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원 ▶뉴미디어 및 융복합 콘텐츠 유통 지원 ▶기타 상호 합의된 업무 등으로 양 기관이 사업 공동운영 및 콘텐츠 유통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의 ‘2022년 고양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은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5편(고양특례시 특화 소재 콘텐츠 3편,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2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원금은 과제당 1억5천 만원 이내로 민간 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 의무 매칭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된다.

오창희 원장은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토종 OTT 특화 콘텐츠에 대한 집중 투자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에 맞춰 우리 고양특례시에서도 웨이브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발굴 및 제작해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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