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 나와 가족을 위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김현호 세덕회계법인 전무이사가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빠른 시일 내 종합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문 의료인력과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 시민이 건강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다함께 더불어 건강한 의왕시’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분야별로 진행하겠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병원의 위상을 위해 직원 간 소통과 더불어 의왕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사는 의료복지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 권익존중위원회 위원과 의료법인 아가페의료재단 이사를 거쳐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순직 경찰관 구호단체) 감사로 활동 중이다.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은 의왕시 유일의 급성기 거점병원으로 내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청소년소아과, 성형외과, 산부인과를 진료과목으로 2013년 10월 개원했다.

이 밖에도 척추관절센터, 내과진료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부인과 암 검진, MRI-CT 장비를 갖춘 영상의학센터, 신장혈액투석센터, 전문재활 도수치료센터 등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 등 120여 명이 의왕시민의 건강보건 향상에 기여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