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민주·사진) 의왕시장 후보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GTX-C 의왕역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과 초평 신도시 개발 방향을 담은 2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 역사상 가장 큰 초평 신도시 개발이 주민들은 소외된 채 일방적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 쌍방 소통을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며 "의왕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계획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GTX-C 의왕역 정차를 조기에 실현하고자 빠른 시일 안에 실시설계가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GTX-C 의왕역에 BRT노선과 복합환승센터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계획을 당정역에서 의왕역까지 연장 ▶민자역사 건립 ▶위례~과천선 백운호수역(가칭)을 경유해 의왕역까지 연장, 초평역(가칭) 경유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도 ▶의왕ICD~영동고속도로 진입 램프 신설 ▶부곡~고천~청계 간 우회도로와 의왕역~성대 방면 버스노선 신설 ▶초평 신도시에 탄소 중립타운 조성 ▶스마트에너지-관리비 절감 아파트 건립 ▶폐기물 스마트시스템 도입 ▶습지공원과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의왕 100년을 내다보는 원대한 구상으로 교통혁명 의왕대전환 시대를 열고, 100세 시대 주거 만족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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