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11일 오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주재로 6·1 지방선거 혁신공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 세대교체와 청년을 위한 혁신 공천으로 정치 교체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에는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박태희·최용석 광역의원 후보, 한상민·최준회·이지연·안순덕·최수연·정희태 기초의원 후보, 김현희 비례대표 후보 등이 함께했다. <사진>
정성호 국회의원은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기도 한 ‘혁신 공천’을 실천하고자 청년과 여성 30% 의무 공천 등 정치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세대교체를 위한 공천을 추진했다"며 "공천자 10명 중 정치신인은 7명으로 70%를 공천했고, 여성(4명)과 청년(3명) 등 민주당 의무 공천 기준인 여성과 청년 공천 30%를 넘는 60%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그는 "혁신 공천을 통해 정치기득권 타파, 세대교체, 정치신인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정치신인의 경우 각 분야 전문가, 시민을 위해 일한 활동가, 지역 활동을 열심히 해 온 지역 일꾼을 공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주시장 후보는 그동안 공무원 출신이 7차례나 선출된 관행을 깨고자 시의원을 지낸 정치인을 공천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 혁신을 이뤄 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번 혁신 공천을 바탕으로 양주시정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고, 양주시민이 바라는 소통을 통해 양주 발전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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