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양주관아지의 야외 장소를 활용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솔로, 듀엣,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립예술단은 14일·28일 오후 3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21일 오후 1시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14일·28일 오후 1시와 21일 오후 3시 양주관아지에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쳤던 심신을 위로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멋진 하모니와 아름다운 선율로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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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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