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홈런타자인 배리 본즈(3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13일 미국 휴스턴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더비 참가를 확정했다.

올스타전 홈런더비 참가여부를 놓고 확답을 하지 않았던 본즈는 9일(한국시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홈런 레이스에 참가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올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내셔널리그에서 본즈를 비롯해 짐 토미(필라델피아),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가 출전하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행크 블레이락(텍사스),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라파엘 팔메이로(볼티모어)가 참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홈런레이스는 개인통산 500홈런 이상을 기록중인 본즈(681)와 소사(553), 팔메이로(540), 그리피(500)와 올시즌 홈런 1위인 토미(27홈런)가 불꽃튀는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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