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민주·사진) 연천군수 후보는 16일 "체류형 관광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사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살맛나는 연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연천군에서 태어나 57년간 지역을 지켜왔다"며 "그 어느 후보보다 우리 고장의 어렵고 힘든 사항을 잘 안다. 군의원과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또 "30여년 가까이 보수정당 한 곳만 밀어준 결과 수도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 인구소멸 지역에 포함됐다"며 "지역 토박이들이 대대손손 물려받은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정든 고향 땅을 떠나는 바람에 연천군은 더욱 낙후되는 실정이다. 연천군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적임자인 유상호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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