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심도 있게 추진해 온 재난 예방·대응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202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11월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대책 추진이 우수했던 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평가 주요 항목은 ▶사전 대비에 대한 중앙합동점검 결과(50점) ▶대설·한파 대응 추진 실적(50점)으로 구성됐다.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 대비를 위해 교통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사전대비 TF를 구성하고 도로, 교통, 건설, 주택, 농축산, 수도, 사회복지 등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를 확립,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설·한파 시 신속한 상황 관리, 소통방 운영,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상황 전파, 사전 예찰활동, 폭설 대응훈련, 행동 요령 홍보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은 "안전도시 양주 건설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으로 이뤄 낸 성과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 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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